제작자와 교제 소식을 알린 배우 손은서가 보도 하루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그녀는 다수의 흥행작을 보유한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와 열애 중이다.

지난 24일 네이버 나우를 통해 생중계된 제21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에 모습을 드러낸 손은서는 평소보다 밝은 얼굴로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건넸다. 이날 손은서가 디렉터스 컷에 참석한 이유는 시리즈 부문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 수상 후보로 올랐기 때문.

손은서와 함께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1’의 이은샘, 쿠팡플레이 ‘안나’의 박예영이 수상 후보로 올랐고 상은 박예영이 가져갔다.

그러나 손은서는 수상 발표 전 가진 무대인사에서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이렇게 좋은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무대에 올라올 줄 알았으면 음식도 안 먹고, 립스틱도 좀 바를 걸 그랬다”고 웃으며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손은서와 장원석씨의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장원석 대표는 디즈니+ 시리즈 ‘카지노’를 아크미디어,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했다. 손은서가 ‘카지노’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9살 차이인 두 사람은 촬영 종료 이후 교제를 시작했다고 한다.

한편 손은서는 2005년 CF로 데뷔해 ‘여고괴담5’(2009) ‘창수’(2013) ‘동네사람들’(2018)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장원석 대표가 이끄는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압꾸정’(2022) ‘범죄도시2’(2022) ‘유체이탈자’(2021) ‘사라진 시간’(2020) ‘타짜: 원 아이드 잭’(2019) ‘악인전’(2019) ‘범죄도시’(2017) ‘터널’(2016) ‘악의 연대기’(2015) 등의 영화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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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네이버 나우.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