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코미디 영화 ‘로비’(하정우 감독, 워크하우스 컴퍼니·필름모멘텀 제작)의 주역 강말금이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MBC 라디오 ‘잠깐만’ 캠페인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강말금이 참여하는 MBC 라디오 캠페인 ‘잠깐만’은 ‘잠깐만 멈춰서 생각해 보자’는 취지로 지난 1990년부터 방송된 MBC 라디오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강말금은 프로그램을 통하여 배우가 되기 전 자신의 이야기를 전함은 물론, 첫 주연 ‘찬실이는 복도 많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그리고 ‘로비’까지 연기 인생 전하며 올봄엔 자신에게 맞는 속도를 찾아 마음껏 웃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로비’의 주역 강말금이 참여한 ‘잠깐만’ 캠페인은 MBC 표준FM(95.9Mhz)에서 매일 오전 7시 3분, 오후 3시 3분, 오후 5시 3분 세 차례씩 방송된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가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곽선영 등이 출연했고 ‘롤러코스터’ ‘허삼관’에 이어 하정우의 세 번째 연출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