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뮤직뱅크’에서 은행장 호흡을 맞췄던 엔하이픈 성훈과 아이브 장원영이 ‘뮤직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재회한다.

27일 OSEN 취재결과, 엔하이픈 성훈은 한국에서 진행되는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MC로 발탁됐다. 함께 호흡을 맞출 MC로는 아이브 장원영이 나설 예정이다.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은 KBS의 연말 가요 축제인 ‘가요대축제’의 확장된 개념으로, 기존 ‘가요대축제’에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로 확대해 선보인다. 당시 KBS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파급력을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국내 팬들을 위한 더욱 풍성한 K-POP 프로그램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도 일본과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먼저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은 오는 12월 14일과 15일 일본 후쿠오카 PayPay 돔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스테이씨, 엔믹스, 뉴진스, 싸이커스, 라이즈, 스트레이키즈, ITZY, 르세라핌, 투어스, NCT WISH, 제로베이스원, 하이키 등이 출연을 예고했다.

한국에서는 20일 열릴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MC는 아이브 장원영과 엔하이픈 성훈이 맡는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뮤직뱅크’ 은행장으로 활약했고, 2021년 K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KBS 측은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MC는 현재 긍정적으로 출연 논의 중이며 최종 확정은 12월 중에 티켓 오픈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엔하이픈은 지난 11일 정규 2집 리패키지 ‘ROMANCE : UNTOLD -daydream-’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발매 당일에만 101만 장이 팔려 엔하이픈 통산 6번째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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