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미국 정부가 백신 특허를 면제를 지지하는 것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6일(현지 시각) MS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블링컨 장관은 “바이러스가 확산하면 변이 코로나가 발생 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렇게 되면 백신을 이미 접종한 사람도 재감염될 우려가 있다”고 했다.
그는 “전 세계가 더 많은 일을 하지 않으면 세계는 2024년까지 면역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더 빠른 기간 내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백신 특허 면제에 대해 “생산을 늘리고 백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한가지 수단”이라며 “우리는 전 세계 모든 이들이 백신을 맞을 때까지 누구도 완전히 안전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를 위해 “또 다른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미국이 백신 보급 확대를 위해 추가적인 조치도 내놓을 수 있다고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