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하위 변위 등으로 코로나 신종 바이러스가 재확산하면서 세계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만명에 육박했다.
17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는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를 바탕으로, 16일 기준 지난 일주일간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가 95만652명이라고 보도했다. 한 주전인 9일 87만7882명 대비 8.3% 가량 늘어난 규모다. 2주 전에 비해서는 24%가 뛰었다.
최근 가장 저점이었던 6월 5일 46만6711명에 비해서도 두 배 넘게 늘어났다.
미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17일 기준 미국 내 신규 확진자는 12만9938명으로 2주 전 대비 15% 늘었다. 입원 환자는 4만1037명으로 20% 가량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