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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이스트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화물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 적재한 컨테이너와 화학물질 탱크 등이 연기를 뿜어내며 뒤엉켜 있다.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에 따르면 100량이 넘는 이 열차 중 20량은 염화비닐 등 유독 물질을 운반하고 있었다. 사고 현장 인근 마을 주민 5000여 명에 대피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부상자와 유독 물질 유출 사례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