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리사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싱가포르 콘서트를 관람한 후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인스타그램

세계적인 K팝 아이콘과 미국의 팝스타가 한자리에 모였다. 블랙핑크의 리사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싱가포르 콘서트에 참석한 것이다. 리사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면서 두 스타의 만남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리사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e Eras Tour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놀라운 공연이었다”고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관람 소감을 올렸다. 무대 뒤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와 함께 찍은 사진과 콘서트장을 배경으로 찍힌 사진도 올라왔다. 리사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테일러 스위프트의 ‘The Eras Tour’ 콘서트 두번째 날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스위프트는 연한 녹색의 ‘뉴욕’ 슬로건이 찍힌 맨투맨 티셔츠와 데님 반바지를 입은 채 리사와 얼굴을 맞대고 어깨에 팔을 감싸고 있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스위프트가 리사와 지인 3명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스위프트의 팬들은 콘서트에서 ‘우정 팔찌’를 교환한다고 한다. 사진 속 리사 역시 팔목에 우정 팔찌를 착용하고 있었다. 실제 엑스에는 리사가 콘서트에서 한 팬과 우정 팔찌를 교환하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리사가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에서 한 팬과 우정 팔찌를 교환하는 장면. /엑스

두 스타의 깜짝 만남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리사와 테일러 스위프트라니 믿을 수 없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K팝 아티스트와 가장 유명한 팝스타의 만남” “당신은 이 사진이 얼마나 대단한지 모를 것”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두 여성이 한 프레임에 담겨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위프트의 콘서트를 관람한 K팝 스타는 리사 뿐만 아니었다. 샤이니 멤버 민호는 공연 다음날인 3일 스위프트의 콘서트를 관람한 사진과 영상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했다. 지난달 7일에는 블랙핑크 로제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콘서트를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로제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All Too Well’을 따라부르는 영상을 풀버전으로 올려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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