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린이 팬이 경기장에 난입해 손흥민과 인사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영국 BBC는 1일(한국시각) 손흥민을 ‘금주의 팀’ 베스트11 선수로 선정했다. BBC 축구전문가 가스 크룩스(Garth Crooks)는 EPL 매 라운드 이후 베스트11 선수를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30라운드 홈경기에서 루턴타운을 맞아 역전 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1 승리에 앞장섰다.

15골의 손흥민은 무함마드 살라흐(32·리버풀), 재러드 보언(28·웨스트햄)과 함께 EPL 득점 순위 공동 4위에 랭크됐다. 또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60번째 골을 기록하며 토트넘 역대 득점 순위에서도 1960년대 활약한 클리프 존스(159골)를 제치고 단독 5위에 올랐다.

크룩스는 토트넘에 대해 “일관성 없는 경기력에 화가 난다”며 “그들은 세계 최고의 팀인 것 같다가 영원한 패배자로 보이기도 한다”고 했다.

그러나 손흥민에 대해서는 “다행스럽게도 요즘 토트넘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이는 건 손흥민뿐”이라며 “그가 없었다면 토트넘은 침몰했을 것이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영국 내에서 손흥민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31일 루턴타운과의 경기 때에는 한 어린이 팬이 경기장에 난입하는 일도 벌어졌다.

어린이 팬은 보안 요원과의 추격전 끝에 손흥민과 만났다. 어린이 팬은 손흥민의 유니폼을 잡고 한동안 놔주지 않았다. 손흥민은 웃으며 어린이 팬의 손을 잡아 주고 머리를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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