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6200만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미국 뉴욕의 JFK 국제공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항공기 수십여편이 취소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 터미널 8 내부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터미널을 가득 채웠다. 화재경보기가 울리면서 터미널 안에 있던 사람들이 가방을 챙겨 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9명이 부상을 입고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망자는 없다. 이 터미널은 아메리칸 항공이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69편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332편의 운항이 지연됐다. 공항 측은 이번 화재가 터미널 내부에 있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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