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와 이병헌이 할리우드 스타 배우 브룩 쉴즈를 만났다.
이정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쉴즈, 이병헌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켈리 클락슨 쇼’에서 쉴즈를 만났다”라며 “클락슨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는 짧은 글을 덧붙였다.
사진 속 쉴즈는 가운데에 서서 이정재와 이병헌의 등에 손을 얹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검은색 후드와 베이지색 코트, 안경을 착용한 편안한 차림새를 하고 있다. 이정재와 이병헌은 각각 밝은색과 어두운 색의 세미 정장 차림이다. 세 사람 모두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이정재와 이병헌은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에 앞서, 이를 홍보하기 위해 미국 현지의 인기 토크쇼인 ‘켈리 클락슨 쇼’ 촬영을 갔다가 쉴즈를 만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쉴즈는 아역모델로 활동을 시작해, 13살 때인 1978년 영화 ‘프리티 베이비’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그는 이후 영화 ‘틸트’ ‘끝없는 사랑’ ‘블루 라군’ ‘욕망의 거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1980년대 국내에서도 ‘책받침 여신’으로 사랑을 받았다.
오징어게임 시즌2는 공개 전부터 미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 드라마상 후보로 지명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현지 연예매체들은 “영화가 아닌 드라마가 공개 전 골든글로브 후보로 지명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을 내놨다. 오징어게임 시즌 2는 오는 26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