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최대도시인 상파울루의 번화가에 소형 항공기가 추락해 최소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소형 항공기가 상파울루시 서부 바하푼다의 번화가 인근 도로에 추락해 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소형 항공기에 타고 있던 2명이 사망했고 현장을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버스 탑승객 등 최소 2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들의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추락한 항공기는 이날 오전 상파울루 시내 공항에서 이륙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관제탑과 교신이 끊어졌다.
브라질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 필라델피아 도심에 소형 개인 항공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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