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연합뉴스

25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있는 주 의회 의사당 내 벽면에 걸려 있는 역대 대통령 초상화들 사이에 한 자리(가운데 아래쪽)가 비어 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화(오른쪽 작은 사진)가 있던 자리다. 트럼프는 지난 23일 “내 초상화만 고의적으로 심하게 왜곡됐다”며 새 초상화로 교체할 것을 요구하면서 주 의회 측은 그림을 떼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