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발언을 하면서 미·북 정상회담이 다시 열릴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은 2019년 2월 27일 베트남 하노이의 한 호텔에서 두 정상이 만나 악수를 나누는 모습.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관련해 “우리는 어느 시점에 무엇인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에게 연락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Well, I do)”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러분은 이 말을 듣기를 싫어하지만,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라면서 “나는 그와 환상적으로 잘 지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트럼프는 2017년 집권 1기 초기에 김정은을 ‘리틀 로켓맨’으로 언급했던 상황 등을 거론하면서 “어느 날 그들이 만나고 싶어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우리는 만났고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소통하고 있다”면서 “그것은 매우 중요하다. 알다시피 그는 큰 핵 국가(big nuclear nation)이고 매우 스마트하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는 ‘소통’과 관련해서 추가로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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