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시신이 나라현에서 도쿄로 옮겨졌다.

9일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시신을 실은 영구차가 도쿄 시부야 아베 총리의 자택으로 들어가고 있다./TASS 연합뉴스

NHK 등 일본 언론은 아베 전 총리의 시신은 오전 6시쯤 나라현립의대 부속병원을 떠나 도쿄에 있는 자택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베 전 총리의 운구차로 보이는 차에는 아베 전 총리의 아내 아키에 여사의 모습도 보였다. 운구차는 이날 도쿄에 있는 아베 전 총리의 자택에 도착할 예정이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이날 조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NHK가 보도했다.

9일 도쿄 시부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자택으로 조화가 들어가고 있다. 8일 나라현에서 선거유세도중 피습당해 병원에서 치료중 숨진 아베 전 총리의 시신은 이날 자택에 도착했다./교도·AP 연합뉴스

아베 전 총리가 총에 맞고 쓰러진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寺駅)역 인근에는 아베 전 총리를 추모하는 일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는 헌화대가 마련됐고 아침부터 많은 사람이 찾아와 눈물을 흘리며 그의 죽음을 슬퍼했다. 시가현에서 온 한 40대 여성은 “일본을 위해 헌신한 아베 전 총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려고 왔다”고 NHK에 전했다.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에 있는 아베 전 총리의 사무실에도 이른 아침부터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9일 나라현 야마토 사이다이지역에 있는 아베 전 총리 임시 분향소앞에서 시민들이 헌화하기위해 기다리고 있다./AFP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가 총격으로 사망한 사고 현장인 일본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아베 전 총리를 추모 하고 있다. /교도·AP 연합뉴스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은 오는 12일 유족과 친척 등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별도로 일본 정부와 자민당 합동 장례식을 치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