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 등 한·일 정치인들이 양국 간 수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자고 합의했다.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실질적 경제 협력을 이룰 분야로 수소를 꼽은 것이다.
10일 주호영 부의장 겸 한일의원연맹 회장과 이종배 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의원, 김소희·박성훈·박충권 의원은 일본 도쿄 중의원(하원) 의원회관에서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스가 전 총리, 나가시마 아키히사 의원 등 일본 의원 7명과 만나 수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일·일한의원연맹 의원들은 “한일 양국이 글로벌 수소 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적극 추진하자”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