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경남 창원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대 외국인 여성이 숨졌다.
14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5분쯤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있는 2층짜리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 당국이 31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주택 내외부 18㎡가 불에 탔다.
또 주택 1층에서 혼자 사는 것으로 알려진 20대 베트남 국적 여성 1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고 숨진 채로 발견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2층 주민의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