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봉하마을에 방문했다.
박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간밤 봉하마을에 늦게 도착하여 노무현 대통령님의 법무비서관이 법무부 장관이 되어 돌아왔음을 보고했다”며 “제사를 드리고 많은 에피소드를 듣는 시간이 그립습니다”라고 적었다.
박 장관은 전날인 22일 밤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는 모습과 묘역 방명록에 남긴 글 사진도 올렸다. 박 장관은 방명록에 “노무현 대통령님, 2003년 님의 비서관이 제68대 법무부 장관이 되어 왔습니다. 이 나라를, 국민을 지켜주소서”라고 썼다.
박 장관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