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변호사회 제98대 회장에 조순열(53·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가 24일 당선됐다.
서울변회는 24일 열린 2025년 정기총회 결과 기호 3번 조 변호사가 총 1만814표 중 4919표(45.49%)를 얻어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기호 1번 박종흔 변호사(59·31기), 2번 박병철 변호사(50·변호사시험 6회)는 고배를 마셨다.
조 변호사는 지난 20일 신임 대한변호사협회장에 당선된 김정욱 변호사와 러닝메이트를 이뤄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조 변호사는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변협 청년부협회장·변호사직역대책특위 위원, 제96·97대 서울변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22년째 법무법인 문무의 대표 변호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