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홈페이지. /국민변호인단 홈페이지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 국민변호인단(단장 석동현 변호사)은 13일 오후 6시 청계광장에서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변호인단과 청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공개될 예정이다.

국민변호인단 측은 이날 언론에 “‘국민이 부른 대통령 국민이 지킨다’를 슬로건으로 한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계광장을 출범식 장소로 정한 것은 윤 대통령이 대선 출정식을 한 곳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날 출범식은 1,2부로 진행된다. 1부에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참석해 연설한다. 2부에는 유튜브 채널 ‘그라운드C’의 대표 김성원씨가 연사로 참석한다. 대표 단장을 맡은 윤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석동현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공개할 계획이다.

석동현 변호사가 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양빌딩에서 열린 '국민변호인단' 준비 모임에서 일반시민과 청년 중심으로 출범할 국민변호인단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변호인단 측은 “오늘 출범을 계기로 대통령을 지지하고 탄핵을 반대하는 범국민 운동을 펼쳐나가고, 탄핵 심판이 계속되는 매주 목요일마다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열며 대통령의 복귀를 국민들에게 호소할 계획”이라고 했다. 국민변호인단은 “가입자 수가 모집 10일 만에 15만6000여 명을 기록했다”며 “가입자 중 60%는 20~40대”라고 밝혔다.

국민변호인단은 지난 3일 오전 모집 사이트를 공개하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