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가 8세 여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큰 충격과 고통을 받으셨을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11일 이 부총리는 “어제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 일로 큰 충격과 고통을 받으셨을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는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배우고 생활할 수 있도록 조속히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10시에 예정돼 있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등 주요 일정을 취소하고, 긴급회의 및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교육부는 “오늘 오전 이주호 부총리가 대전시교육감을 만나 상황을 공유 받았으며, 12일에는 17개 시도 교육감이 참석하는 긴급 협의회를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