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새벽 서울에 최대 8㎝의 폭설이 내린 가운데, 이날 내린 눈으로 올림픽대로(잠실대교 방향)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송파소방서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올림픽대로(청담→잠실대교 방향)에서 폭설로 인한 3중 추돌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앞서가던 스타렉스 차량이 눈이 쌓인 빙판길에 돌은 뒤, 이를 뒤따라오던 쏘렌토 차량과 부딪혔다. 이후 이를 피하려던 벤츠 차량이 함께 부딪혔다.
이 사고로 총 3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이들 모두 쏘렌토 차량 탑승자다. 이들은 각각 서울아산병원과 서울 강동구 사랑플러스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부상이 경미한 편으로 이들 모두 단순 타박상을 입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