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단속하는 경찰./뉴스1

현직 해양경찰이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신호 대기 중 앞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해양경찰청 소속 경사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호 대기 중 졸다가 앞에 있던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6%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0.076%는 면허 정지(0.03% 이상~0.08% 미만)에 해당하는 수치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고에 대한 피해 조사 후 (A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은 A씨를 직위 해제하고 수사 결과가 나온 뒤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