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소방 로고. /연합뉴스

인천 강화도에 있는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학생 등 200여명이 대피했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5분쯤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 건물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기숙사에 있던 학생 188명과 학교 관계자 등 200여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기숙사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2대와 소방관 등 56명을 동원해 15일 오전 0시 24분쯤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기숙사 4층 전기 배전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