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건물 외벽 조각./ 뉴스1

인천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 옥상 외벽에서 콘크리트 조각이 떨어져 지나가던 50대 여성이 다쳤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6분쯤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15층짜리 아파트 옥상 외벽에서 콘크리트 조각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입주민 50대 여성 A씨가 머리를 맞아 부상을 입었다.

“돌이 떨어져서 어떤 사람이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A씨를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A씨는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A씨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며 “자세한 원인 등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건물 옥상 외벽./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