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옛 송도유원지 일대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불이 나 컨테이너 등을 태우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2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3분쯤 인천시 연수구 옛 송도유원지 일대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수출단지 내 컨테이너 등이 탔고,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아 18건의 신고가 잇따라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61명과 펌프차 등 장비 21대를 투입해 오후 1시 36분쯤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