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한 기도원에서 11일 코로나 확진자 29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경남 진주시청사 전경. /뉴시스

경남도와 진주시는 상봉동에 있는 기도원에서 29명이 집단발병해 폐쇄했다고 11일 밝혔다.

확진자는 남자 17명과 여자 12명으로, 연령대는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하다. 확진자는 모두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확진자들은 진주시와 다른 지역 거주자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기도원 종사자 전원과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와 역학조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