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보도화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난폭운전을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30일 경북 김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5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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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날 오전 8시쯤 경부고속도로 김천 휴게소에서 승합차 한 대가 교통안전 고깔을 치고 다니는 등 난폭운전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를 들이받고 200m 가량 도주하다 체포됐다. 경찰은 경찰차 5대를 동원해 A씨의 차량을 막았다. A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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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가족을 상대로 A씨의 병력을 조사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