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에 비상이 걸렸다. 대표 유희열에 이어 유재석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 두 사람 모두 백신 2차 접종을 끝낸 상태로, 돌파감염이 됐다.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는 13일 “소속 아티스트 유재석이 오늘 오전 진행한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유재석은 지난 9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으며, 지난 11일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 통보를 받고 즉시 1차 PCR 검사를 진행, 음성 판정을 받고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 이후 방역 지침에 따라 13일 오전 2차 PCR 검사를 진행하게 됐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재석의 확진 판정으로 그가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은 비상이 걸렸다. 안테나는 “유재석은 현재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했다.
유재석은 지난 7월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유재석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tvN ‘식스센스’, SBS ‘런닝맨’ 등 고정으로 출연하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은 촬영이 취소됐다.
앞서 같은 소속사인 유희열은 지난 10일 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희열 역시 지난 8월말 백신 2차 접종을 마쳐 돌파감염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