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코로나 관련 위중증 환자가 의료진의 안내를 받아 이동하고 있다/뉴시스

18일 0시 기준 코로나 위중증 환자가 1016명을 기록했다. 코로나 발병 이후 처음으로 1000명대를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7314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5만 886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7435명보다 121명 적지만, 15일 이후 나흘째 7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016명으로 전날 보다 45명 늘면서 처음으로 1000명대를 넘었다.

전날 사망자는 53명으로 국내 코로나 누적 사망자 수는 4210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0.82%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 7284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서울 2788명, 경기 2033명, 인천 599명 등 수도권에서만 5420명(74.4%)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62명, 충남 238명, 대구 214명, 경남 210명, 경북 139명, 충북 127명, 강원 126명, 대전 120명, 전북 110명, 광주 55명, 울산 46명, 전남 44명, 세종 43명, 제주 30명 등 1864명(25.6%)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5명 늘어 누적 166명이 됐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1.8%(누적 4202만4307명)이며 추가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21.3%(1095만4877명)다. 60대 이상은 절반 이상인 54.8%가 추가접종을 마쳤다.

▷코로나19 특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