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별세한 송해(95·본명 송복희) 장례가 희극인장(葬)으로 치러진다.

송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고인의 장례식은 5일 간 희극인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2호실에 마련됐다.

송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 도곡동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인근에 살던 딸이 신고해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별세했다.

유족으로는 두 딸(숙경·숙연)이 있다. 아들은 1994년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부인 석옥이씨는 2018년 숙환으로 별세했다.

발인은 12일 오전 5시, 장지는 대구 달성군 옥포리 송해공원 일대에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