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도로 한복판에서 웃옷을 벗은 남성이 운행 중이던 차량을 막아서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남성이 왜 그 같은 행동을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30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양팔을 벌려서 앞을 딱 막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사건은 24일 새벽 1시쯤 서울시 강남구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A씨 차량이 도로를 운행하고 있는데 갑자기 도로 한복판에 웃옷을 벗은 남성이 나타난다. 이 남성은 차량 경적소리에도 놀라지 않고 양팔을 벌려 차량을 막아선다.
A씨가 그냥 지나가려 하자 남성은 차량을 주먹으로 내려친다. A씨는 그대로 목적지로 이동해 해당 남성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진행자인 한문철 변호사는 “차량 속도가 빨랐다면 큰일 날 뻔했다”며 “(종종 도로에 보행자가 진입해) 예상하지 못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도 운전자가 보상을 해야 하니) 운전자 보험이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