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영/뉴스1

배우 김정영(50) 측이 불륜설 루머에 강경 대응으로 맞선다.

23일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김정영씨 관련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해당 유튜버는 확인하지 않은 허위 사실을 ‘단독’이라는 제목에 사용, 마치 실제 사실인 것처럼 영상을 올려 김정영과 가족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루머로 크나큰 고통을 주고, 악질적인 영상을 통해 개인 영리를 취하고 있는 비합리적인 사안에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악의적인 루머와 비방, 인신공격 등의 게시물과 댓글 등을 작성한 이들은 즉시 삭제하길 권고한다”며 “향후 처벌에 관한 어떠한 선처없이 강경대응하겠다”고 했다.

논란이 된 유튜브 영상은 최근 한 유튜버가 ‘[단독] 27년차 여배우 김정영 불륜&스폰 피소’라는 제목으로 올린 영상이다. 이 유튜버는 혼인빙자·특수협박 혐의로 고소당한 50대 여배우 A가 김정영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영은 연극배우 출신으로 남편은 배우 김학선이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 ‘아스달 연대기’ ‘풍문으로 들었소’ 등에 출연했다. 지난 6월 공개한 쿠팡플레이 ‘안나’에선 주인공 안나(수지 분) 엄마 역으로 출연했다.

한편 여배우 A와 관련한 사건은 앞서 오모씨가 A를 혼인빙자·특수협박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히며 알려졌다. 오씨는 기자회견을 예고했으나 취소했고, 엔터테인먼트 사업 욕심으로 인해 A의 명예를 실추했다며 “어떠한 처벌도 받겠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