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훈 기자

제7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서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과 최엘레나 여사의 부부 합장식이 열렸다. 이날 최 선생의 순국 장소로 추정되는 러시아 우수리스크의 흙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있던 최 여사의 유해가 103년 만에 고국 땅에 엄수됐다. 국방부 의장대가 부부의 영현을 모시는 자리에 영정 사진을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