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연 특허법원 고법판사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과 정보보호대학원에 발전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고려대가 8일 밝혔다.

이숙연(왼쪽) 특허법원 고법판사가 8일 서울 종로구 고려대 본관에서 열린 기부식에서 고려대 김동원 총장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려대

고려대에 따르면, 이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이숙연 특허법원 고법판사 법학전문대학원 및 정보보호대학원 발전 기금 기부식’에서 1억원을 기부했다.

이 고법판사는 지난 2009년부터 KUPC 기금, 법대 교우회를 통해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과 정보보호대학원 발전 기금을 꾸준히 기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법판사는 기부식에서 “고려대 법학과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을 다니면서 배운 것이 많다”라며 “모교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했다”고 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학교와 후배들을 위해 힘을 주시는 이숙연 고법판사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후배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잘 사용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