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지난 24일 소셜미디어 올린 사진. 김수현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배우 김새론(24)이 25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동료배우 김수현(36)과의 열애설에서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각각 2000년 생, 1988년 생으로 12살 차이다.

김새론은 지난 24일 오전 1시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수현과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삭제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새론과 김수현은 마치 연인처럼 볼을 맞댄 채 다정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해당 사진은 곧바로 삭제됐지만 일부 네티즌에 의해 캡처된 후 온라인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퍼졌다.

김새론은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입장문을 정리 중이다”라며 “정리되는 대로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입장문에 담길 내용에 대해선 함구했다.

열애설이 불거진 후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했다.

소속사 측은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나 김새론은 지금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아 여러 가지 루머가 떠돌았다. 만약 김새론이 김수현 소속사 측과 다른 내용의 입장을 밝힐 경우 파장이 커질 수 있다.

김수현 소속사 측은 “해당 사진으로 인해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라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김새론은 2022년 5월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이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작년 4월 1심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검찰과 김새론 측 모두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