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성이 굴삭기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G타워 인근 교차로에서 굴삭기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성 보행자를 치었다.
이 사고로 여성 보행자는 머리 등을 심하게 다쳐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굴삭기 기사인 60대 남성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B씨는 인근 공사장에서 일하는 굴삭기 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