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로고./뉴스1

경찰이 자사 약을 쓰는 대가로 의사들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고려제약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9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고려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고려제약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의사들에게 자사 약을 쓰는 대가로 대형병원을 포함한 병원 여러 곳에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근거로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