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서울의 한 아동양육시설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어린이날을 선물해줬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 측은 5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늘은 가수 아이유님의 후원으로 저녁식사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어린이날이었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이든아이빌 측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아이들은 해당 프랜차이즈 음식점 테이블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스테이크와 샐러드, 빵, 파스타 등을 나눠먹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후원 감사하다.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 보냈길” “역시 우리 지은이(아이유 본명)” “예쁜 아이들. 건강하게 자라렴”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아이유는 자신의 이름과 팬클럽 명을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기부를 하는 등 선행을 이어왔다. 데뷔 초부터 음원과 콘서트 수익금 등으로 시작한 아이유의 누적 기부액은 약 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쾌척했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후원확인서를 공개하고 “모든 어린이들이 사랑받으며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기를. 아이유애나가 올봄에도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