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씨가 출국금지됐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김씨를 비롯해 김씨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생각엔터테인먼트 본부장, 사고 당일 김씨 대신 허위 자수한 김씨 매니저 등 총 4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신청했고 법무부가 승인했다.
김씨는 지난 19일 창원 콘서트를 마친 뒤 ‘음주운전을 했다’며 사고 열흘만에 음주운전 의혹을 인정했다. 그는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