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수사 내용 유출 의혹과 관련해 서울의 한 법무법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9일 오전 7시쯤부터 서울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서울의 한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이 해당 법무법인에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는 제보를 받고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라 정확한 내용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