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의 한 건물에서 엘리베이터를 점검하던 20대 남성 작업자가 사망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10분쯤 서울 성동구의 한 건물 엘리베이터를 점검하던 작업자 A(27)씨가 사망한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사고 당시 엘리베이터에 소음이 난다는 의뢰를 받고 점검 중이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엘리베이터의 무게추가 내려오면서 A씨의 머리가 끼었고, 이를 같이 작업하던 동료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즉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고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