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2조원 규모 사업비가 예상되는 ‘국가 AI 컴퓨팅센터’ 최적지를 찾기 위한 토론회를 연다.
광주시는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AI(인공지능) 혁신거점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시는 토론회를 통해 AI컴퓨팅센터 설립을 통한 AI 주권 확보와 지역 AI산업 생태계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세계적인 AI 패권 경쟁 속 국내 AI 주권 확보를 위한 방안, 국내 AI 발전 현황과 과제와 국내 AI혁신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광주AI집적단지’ 활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도 토론회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정책토론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과 김현‧최형두 간사, 더불어민주당 조인철·정진욱·안도걸·전진숙·민형배 국회의원,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기반정책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책토론회는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의 ‘AI 주권 확보, 인프라 확보 등 광주 혁신거점 협력방안’ 발제를 시작으로 윤석주 페르소나 AI CBO의 ‘광주 AI인프라 지원을 통한 한국형 AI기술 개발’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AI집적단지 1단계 사업을 통해 2023년 11월 국가AI 데이터센터 개관에 이어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77종의 실증장비를 구축하는 등 AI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