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도심을 달리던 람보르기니 차량이 엔진룸에서 시작된 불로 전소됐다.
23일 전남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7분쯤 여수시 안산동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람보르기니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직후 운전자는 차량에서 빠져나왔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8분 만에 진화됐지만 고가의 차량이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54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