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 서구 한국환경공단에서 열린 한국환경공단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서 전달식에서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사진 왼쪽)과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26일 인천 서구에 있는 한국환경공단에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지속 가능 환경경영 체계 관련 국제 규격이다. 기업의 환경경영 전략부터 체계 등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검증해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은 2040 탄소중립을 위한 목표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친환경 공유 이동수단 도입 등 환경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앞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부패방지·규범준수경영(ISO37001, ISO37301)을 인증을 받기도 했다고 인증원은 설명했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은 “한국환경공단의 ISO 14001 인증은 다른 기업이나 기관보다 더욱 특별하고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다른 공공기관에 친환경 경영의 방향을 보여주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