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2023년 1월 8일 서울시청 청사 시장실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지호 기자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면서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 측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신선종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오 시장의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오늘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됐다”며 “선관위 일정이 나오면 출마 여부까지는 모르겠지만 그 일정을 보고 경선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대선 경선을 관리하는 선거관리위원장에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