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히말라야 고산 지역에서 트레킹을 하던 한국인 남성이 사망했다.
9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전날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산 일대에서 트레킹을 하던 한국인 60대 남성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인 1명, 현지 가이드 2명과 함께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를 따라 산을 올라갔다가 하산하던 중 고산병 증세를 보이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네팔 한국 대사관은 외교부를 통해 A씨 가족에게 사고 사실을 알렸으며 시신 수습과 장례 절차 안내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