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최영철

최영철(90) 전 부총리 겸 통일원 장관이 27일 별세했다.

고인은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목포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정치부장을 거쳐 국회의원(4선)과 국회 부의장, 체신부·노동부 장관, 대통령 정치특보를 거쳤다. 북방 외교를 추진한 노태우 정부의 마지막 통일원 장관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아내 김운자씨, 아들 최흡(전 조선비즈 취재본부장)·최훈씨, 딸 최샛별씨, 사위 임홍국씨, 며느리 김지인·이선주씨, 손녀 최강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은 다음 달 1일 12시. (02)2072-2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