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리더 RM(본명 김남준·28·사진)이 미국 미술 매체 아트넷뉴스가 선정한 미술계 ‘혁신가 35인’에 포함됐다. “열혈 수집가이자 전시회를 찾는 팬들에게도 영감을 불어넣었다”는 설명이다.

RM은 올해 국외 소재 문화재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고, 미국 LACMA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근대미술전 전시 해설 재능 기부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미술 후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RM이 방문했던 전시회를 따라가는 이른바 ‘RM 투어’ 열풍이 생기기도 했다. 아트넷 측은 RM을 “진정한 예술인”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