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일 뿐야’ ‘입영열차 안에서’ 등으로 유명한 가수 김민우(55)가 아내와 사별한 후 8년 만에 재혼한다.
14일 김민우 측에 따르면 김민우는 오는 26일 서울 모처에서 5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김민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가 결혼을 한다. 신부는 저의 오랜 친구”라며 “딸에게는 엄마 같은 언니다. 열심히 함께 힘을 모아 잘 살아가겠다”고 했다.
김민우는 글과 함께 신부와 함께 찍은 웨딩사진도 공개했다.
1990년에 데뷔한 김민우는 ‘사랑일 뿐야’, ‘입영열차 안에서’를 연속으로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누렸다. 데뷔 앨범은 100만장 넘게 팔렸고, 두 곡 모두 ‘가요톱10′에서 5주씩 모두 10주 동안 연속 1위를 하기도 했다.
이후 김민우는 2005년부터 수입 자동차 딜러로 전업했다. 김민우는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한국 판매법인 한성자동차 강남전시장에서 19년째 일하고 있다. 현재 직함은 영업부장이다.
김민우는 2009년 결혼을 했지만 아내가 혈액암을 앓다 2016년 사망했다. 슬하에는 중학생인 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