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준원 교수가 2024년 신선호한국세포주학술상을 받았다고 한국세포주연구재단이 12일 밝혔다.
박 교수는 위암의 전이 억제 유전자 중 일부를 확인하고, 이 유전자들이 동시에 결핍될 경우 위암 환자의 예후가 좋지 않음을 밝혀냈다. 이를 응용해 새로운 위암 치료법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세포주연구재단은 국내 세포주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세워진 재단으로 매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과학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상의 이름은 재단을 후원하는 신선호 전 율산실업 회장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부상은 상금 1000만원이다.